[사건큐브] 수액에 세제 넣은 전직 간호사…처벌 수위는?

2021-04-12 0

[사건큐브] 수액에 세제 넣은 전직 간호사…처벌 수위는?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WHAT'(무엇을)입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한 30대 환자가 다른 환자들의 수액에 몰래 세제를 주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환자는 전직 간호사였는데요, 경찰과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손수호 변호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환자들에게 투약하던 수액에 세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일부 환자들이 실제로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같은 병실을 쓰는 환자가 수액에 욕실 청소용 세제를 넣었는데, 알고 보니 전직 간호사였다고요?

당시 병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았고, 병원 복도에 설치된 CCTV에서도 A씨의 범행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덜미가 잡힌 건가요?

30대 A 씨는 간호사로 일한 5년간 여러 병원을 전전했습니다. 실제 간호사로 근무하며 음주, 약물 절도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A씨는 지금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병원 생활을 하며 다툰 적도 없다고 하는데, 범행 동기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경찰은 A 씨를 긴급 체포했고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3명이며, 일부는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살인미수 혐의 적용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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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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